목차
part.1 여행작가로 살아가기
part.2 여행작가의 경제학
part.3 여행작가 도전기
part.4 작가의 여행노하우
part.5 여행글쓰기 노하우

어딘가로 떠난다는 것. 낯선 세계에 발을 딛고 나가, 여러가지 보고 듣고 느끼고 혹은 깨닫게 되는 것. 이 책을 보기 전까진 여행의 묘미는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었다. 어쩌면 여행의 요소 중에서 제일 중요할 지도 모르는 '기록'의 존재는 새까맣게 잊어버린 채. 위대한 위인은 세상에 무언가를 남기고 떠난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딱히 위대한 위인이 아닐지라도, 장대하고 위대한 업적과는 거리가 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주 지극히 평범한 사람도 자기 나름대로의 삶을 기록으로서 남길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평범한 사람이 남들과는 다르게 남길 수 있는 삶의 기록. 무엇하나 정해지지 않고 어느 누구와 같을 수 없는 그것. 바로 '여행기' 다. 이 책은 여행작가 되고 싶은 사람 뿐만 아니라, 나처럼 평범하게 여행을 좋아하고 기록 남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버는 목적으로 쓰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가 다녀온 여행지를 남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이나, 여행을 갔다와서 느꼈던 기억과 감정들을 글로서 조금이라도 더 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질문/답변으로 일관된 책의 구성은 다소 집중력을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직업상 거론하기 예민한 부분 조차도 나름 파격적(?)으로 쓰여져 있기에 '여행작가 지침서'로서의 역할은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본다.
다방면으로 여행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막연하게 여행작가를 지망하는 사람, 여행을 갔다와서 무엇을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사람, 여행기를 즐겨 쓰는 사람, 여행기를 쓰는 기술을 익히고 싶은 사람, 자기가 다녀온 여행지를 유창하게 소개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덧글
JinAqua 2009/10/27 05:38 # 답글
얇은 책인가봐?
하르모니아 2009/10/27 13:16 #
응~ 그렇게 두껍지는 않아. 많이 얇은 책도 아니지만.. 그러고보니 내가 리뷰에 내용에 대해 언급을 그닥 하지 않았고나!;사서 보라는 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