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의 사람들은 수많은 정보 속에서 살고 있다. 신문에 시작한 정보 전달의 매체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라디오와 TV,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까지 다양해졌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가 다양해지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본인이 원하는 정보가 아닌, 알 필요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은 것들이 가만히 있어도 머리속 귓속에 들어오고야 마는 정보가 필요 이상으로 범람하고 있는 시대인 것이다. 이러한 시대가 된 계기에 가장 큰 역활을 한 것이 '인터넷'이라는 건 아무도 부정 할 수 없겠지.
하얀이는 조콤만 가벼워도 되는데..............................
인터넷을 통한 정보 범람의 시대. 그걸 누가 모르나?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다듬어지지 않은' 정보들이 정확하든 '정확하지 않든' 그걸 이용하는 이용자가 어느정도 잘 분별하고 판단해서 옳고 그름을 알 수 있었다면, 이제는 본인이 모든 사건/사고의 내막을 알고 있는 '신' 이 아닌 이상 정보를 올바르게 판단하는 일은 확실히 잘라놓고 말해 불가능하다. 그 첫번째 이유는 '다듬어지지 않고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를 언론이라는 이름으로 '정의화 하고 여론화 시킨' 돈에 먼 수준낮은 인터넷 뉴스 기자들 탓이요, 두번째로는 그러한 잘못된 정보를 받아드리는 것에 익숙해진 나머지 이제는 '아, 뭐 그럴수도 있지' 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우리나라의 의식 문제다.
한마디로 단순히 '떠도는 인터넷 정보'가 '인터넷 언론을 통하여 기사' 로 재탄생 되고 있다는 말이다. 기본적으로 언론은 매체를 통해 사실을 알리거나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이지, (언론마다 사상이 달라서 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그것을 보고 우리가 정확한 정보인지 사실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 뉴스 기사들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사실을 알리는 활동이고, 어디까지가 지들 주머니 챙기는 활동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연예인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뉴스 기사로 쓰는 기자도 마찬가지. 안그래도 출처도 알 수 없는 정보들에 파묻혀 살고 있는데, 이젠 언론까지 가세해서 그런 정보들로 먹고 살자고 기사로 재생산하는 꼴이라니.. 아니, 지들 멋대로 인터넷 사이트 하나 뚝딱 하고 만들어서 사이트 이름에 대충 '뉴스' 이름 붙히고 '우리 언론이요' 하는 것도 언론인가? 자기들도 쪽팔린 걸 아는지 기사를 쓴 기자 이름도 나와있지 않은 것이 태반. 이쯤 되면 막나가자는 거지.
아무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주는 사회적 영향력이 다르다곤 하지만 그래도 언론은 언론이다. 온라인이라고 해서 언론이 지니는 책임감이 가벼워지지도 않는다. 요즘엔 젊은 세대 사이에선 솔직히 온라인의 영향력이 큰 것이 사실이고 그만큼 엄청난 속도로 여론화 되기도 쉽다.
그런 가볍고 몹쓸 인터넷 언론에 바보같이 여론화 되는 것도 뭣 모르는 우리들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줄 수 있는 것도 우리 '독자' 라는 것을 잊지 말자.
- 2009/09/15 23:31
- harmonia.egloos.com/4524387
- 덧글수 : 4



덧글
슈지 2009/09/15 23:41 # 답글
넌 대한민국 언론이라는 매체를 믿느냐?
하르모니아 2009/09/23 21:23 #
음.. ㅠㅠ 믿지 못하는 현실이 슬프군..
혜교 2009/09/16 19:16 # 삭제 답글
재범이를 돌려줘ㅓㅓㅓㅓㅓㅓㅓㅓㅓ
하르모니아 2009/09/23 21:23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