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날짜도 정해지고 일도 그만뒀다. 일본에서 있을 수 있는 날은 대략 10일.
10일을 남겨놓고 어디를 돌아다녀볼까 많이 고민을 했다.
솔직히 관광지라고 할만한 곳은 거의 다 가보거나, 출국 직전에 여자친구와 가기로 약속해서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아, 그래! 거기가 있었지!' 하고 머리를 스치듯 지나간 곳이 있었으니..
바로 지유가오카였다.
자유의 언덕이라는 지명처럼 시모키타자와와 버금가는 자유분방한 젊은이들이 있는 곳.
그리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이 모인 곳. 일본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 중 하나인 그곳.
이날은 평일이겠다 카메라 싸들고 갔다.
허나. 정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_-
이날은 지유가오카의 주요 관광지인 라비타의 상점들이 전부 휴업인 날이였다.
.. 어쩐지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 아우 ㅠ_-
그래도 찍은 사진이 좀 있으니 늦었지만 공개~
지유가오카역 앞.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역에서 본 풍경. 역 주위를 건물들이 감싸고 있는 듯한 느낌이였다.

맛있어 보이는 빵! ㅠ_- 가난해서 눈물을 머금고 팻흐.
이분. 진짜 깜짝 놀랬다; 저번에 롯본기 갔을때도 봤는데; 여러곳에서 연주하고 돌아다니시는 듯.
정말 한적하기 그지 없는 상점가. 이때 눈치 챘어야 됐는데.. -_-
라비타를 찾아 해매던 도중 발견한 신사.
정말 일본에는 우리나라에 교회 숫자만큼의(쫌 오바;) 신사가 도시 곳곳에 숨어 있었다.






와인병 코크로 만든 귀여운 악세사리들. 꽤 딱닥할텐데 잘도 깍았다. 귀여워 +_+
라비타 근처 도로. 보라;; 이렇게 한가할 수가 없다. 그래도 나름 유명 관광지인데;
월요일도 아니고 내가 간 날은 수요일이였는데 -_-;





정말 횡~ 했던 라비타 거리 내부.
베네치아의 거리를 재현한만큼, 정말 주위 건물들과는 전혀 다른 이국적인 건물들로 새워져있었다.


























위에 사진들을 대충 보면 알겠지만, 100% 수제인 그릇과 악세사리들이다. 귀엽지 않은가!?!? +_+
라비타 휴업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할 정도로 뜻깊은 시간이였다. 저곳에서만 거의 한시간동안 구경했다.
가게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주인 누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재밌었다.
대화하면서 나를 전혀 외국인으로 보지 않았단다. 발음이 좋아서 일본인인줄 알았다고. 아, 뿌듯 *-_-*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흔쾌히 허락해주셨던 마음씨 좋은 누님!
우리나라도 분명 이런걸 만드는 작가들이 있겠지만, 일본은 작가수가 엄청 많은 거 같았다.
그 수만큼 하나같이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뿐이였다.
친환경적인 건물이란, 이런걸 두고 말하는 것이다.
이곳저곳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마리클레르도리 바로 옆에 있던 복합쇼핑건물.
이곳은 지유가오카역에서도 가깝고 거리도 이뻐,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마리끌레르 도리다.
저녁에는 꽤 즉석만남도 많은 거 같았다. (실제로 헌팅하는 남자들도 봤음;)

저녁이 되자 더욱 더 활기 넘치는 거리로 변해있었다. 봄에는 벚꽃나무들로 장관을 이룬다던데..
못보고 돌아와서 아쉬울 따름. 위 사진은 패션잡지 촬영현장인 듯 보였다.
라비타도 전부 휴업이었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간 것이 아니라 부실하기 짝이 없는 구경이였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었다. 내 머리속엔 '아기자기함=지유가오카' 라는 느낌? 여자라면 꼭 한번 가볼만 하다.
다음엔 기필코 봄에 가고야 말겠다.
* 사진도 많고 귀찮고 해서 딱히 인장을 박지 않았다.
사진들중 혹시 다른 용도로 쓰고 싶으신 분은 반드시 댓글로 출처를 남겨놓으시길
10일을 남겨놓고 어디를 돌아다녀볼까 많이 고민을 했다.
솔직히 관광지라고 할만한 곳은 거의 다 가보거나, 출국 직전에 여자친구와 가기로 약속해서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아, 그래! 거기가 있었지!' 하고 머리를 스치듯 지나간 곳이 있었으니..
바로 지유가오카였다.
자유의 언덕이라는 지명처럼 시모키타자와와 버금가는 자유분방한 젊은이들이 있는 곳.
그리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이 모인 곳. 일본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 중 하나인 그곳.
이날은 평일이겠다 카메라 싸들고 갔다.
허나. 정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_-
이날은 지유가오카의 주요 관광지인 라비타의 상점들이 전부 휴업인 날이였다.
.. 어쩐지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 아우 ㅠ_-
그래도 찍은 사진이 좀 있으니 늦었지만 공개~







정말 일본에는 우리나라에 교회 숫자만큼의(쫌 오바;) 신사가 도시 곳곳에 숨어 있었다.









월요일도 아니고 내가 간 날은 수요일이였는데 -_-;






베네치아의 거리를 재현한만큼, 정말 주위 건물들과는 전혀 다른 이국적인 건물들로 새워져있었다.




























라비타 휴업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할 정도로 뜻깊은 시간이였다. 저곳에서만 거의 한시간동안 구경했다.
가게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주인 누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재밌었다.
대화하면서 나를 전혀 외국인으로 보지 않았단다. 발음이 좋아서 일본인인줄 알았다고. 아, 뿌듯 *-_-*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흔쾌히 허락해주셨던 마음씨 좋은 누님!
우리나라도 분명 이런걸 만드는 작가들이 있겠지만, 일본은 작가수가 엄청 많은 거 같았다.
그 수만큼 하나같이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뿐이였다.







저녁에는 꽤 즉석만남도 많은 거 같았다. (실제로 헌팅하는 남자들도 봤음;)


못보고 돌아와서 아쉬울 따름. 위 사진은 패션잡지 촬영현장인 듯 보였다.
라비타도 전부 휴업이었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간 것이 아니라 부실하기 짝이 없는 구경이였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었다. 내 머리속엔 '아기자기함=지유가오카' 라는 느낌? 여자라면 꼭 한번 가볼만 하다.
다음엔 기필코 봄에 가고야 말겠다.
* 사진도 많고 귀찮고 해서 딱히 인장을 박지 않았다.
사진들중 혹시 다른 용도로 쓰고 싶으신 분은 반드시 댓글로 출처를 남겨놓으시길



덧글
하르모니아 2009/02/24 22:05 # 답글
써놓고 보니 스크롤의 압박이 장난 아니네;;
혜교 2009/02/24 23:32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쁘긴허네
하르모니아 2009/02/25 23:03 #
응 이뻐
잠들지않는숲 2009/02/25 03:09 # 삭제 답글
사진 엄청 찍었구놔.. ㅎㅎ (선희누님임)부럽다- 나도 놀러가보고 싶다.. ㅎㅎ
여튼, 네녀석의 이글루는 오면 이거저거 나름 읽을거리가 풍족해서 즐겁구나.
잘보고 간단다. : )
하르모니아 2009/02/25 23:03 #
풍족하기는 ㅎㅎ삽질한 흔적들뿐이지.. ㅋㅋ
자주 놀러와~~
2009/02/25 07:1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하르모니아 2009/02/25 23:04 #
앗~ 반가워요. 꼭 한번 가보세요~ 아기자기엔 물건들이 잔뜩+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