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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이야기

- 드디어 일주일 남았다. 학교 시험과 주이엙흙핏퉷가... 전공도 그쪽이라 암기해야 되는 단어의 종류는 같은데 물론 범위는 다르고, 거기에 기말고사가 끝나고 남은 시간은 2일. 그래서 자리잡고 공부를 하려고 하면, 이걸해야되나 저걸해야되나 고민만 한 30분 하는 거 같다. 그래서 자격증 공부를 하면 주위에서 '오~ 시험공부 다 했어?' 라는 식으로 친히 시험기간임을 상기시켜주시니. 아, 알흠답도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시험이 끝나면 바로 배낭여행 준비다. 일정은 1월 말부터. 큐슈에서부터 홋카이도까지 가는 거의 일본일주지만, 기간은 고작 2주에 관동지방은 팻흐다. 솔직히 워킹 10개월 남짓동안 그 좁은 도쿄조차도 다 구경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들릴 필요는 없을 거 같다. 딱히 쇼핑을 할 목적으로 가는 것도 아니니까. 다 필요없고, 2월 초에 홋카이도 유키마쯔리만 볼 수 있으면 된다! 그거 하나로도 이 여행의 가치는 충분함! 눈이다! 눈! 군바리가 아닌 민간인으로서 쌓인 눈을 흐뭇하게 볼 수 있는 권리! 하앍하앐.

- 예전 포스팅에도 썼지만, 일본은 크리스마스 준비가 엄청 빠르다. 11월초만 되도 거리에 크리스마스풍의 일루미네이션이 여기저기에 걸려 있었으니까. 크리스마스 분위기 자체를 좋아하는 24살의 철없는 나이기에, (쌓인 눈을 보기 힘들다는 거 빼고는)정말 좋았다. 우리나라는 그런 분위기가 오래가진 않아도, 정말 시린 추위와 하얀 눈이 있으니까. 그걸로 충분하다.


Love Actually에 나오는 olivia olson 버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11월 7일 - Happy birthday to me 이야기

- 大明아! 생일 축하한다! 비록 하루가 다르게 머리카락은 빠져가고 스스로 만든 환경에 온갖 스트레스로 짖눌려 살고 있다고 해도, 넌 살아있잖아! 사지 멀쩡하게 맨 정신으로 생일 맞이한거면 행복한거잖아요~ 왜들 이래요? 생일날 오전 0시 00분에 남자/여자친구한테 생일 축하한다는 소리 못 들어본 사람들 처럼? (난 있는데 못들었음) 이번 생일에도 내가 자신에게 제일 먼저 생일 축하한다고 했다. 올 한 해 나 답지 않게 부지런하게 보람차게 지내려고 참 용 쓴다. 몇 일 안남았다. 힘내자.

- 이제 만으로는 23살. 현실은 두달 뒤에 25살. -_- 뭐, 이래!!!! 제길. 

- 생일 기념으로 완전 간만에 블로그에 내 사진 올려본다. 캐사기로 나왔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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